황재균, 라스베가스전 선제 투런포…트리플A 시즌 10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이 트리플A서 시즌 10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스베가스 피프티원스(뉴욕 메츠 산하구단)와의 홈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8일 엘파소전 이후 4경기만의 선발출전.

첫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을 터트렸다. 0-0이던 1회말 무사 1루서 라스베가스 우완 선발투수 로버트 그셀맨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우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8월 20일 앨버커키전 이후 9경기만의 홈런. 시즌 10호. 55타점, 44득점째.

2일부터 메이저리그 40인 확대엔트리가 적용된다. 이 한 방이 샌프란시스코에 좋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새크라멘토는 3회말 현재 라스베가스에 2-0 리드.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