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더슨, LA 다저스 무득점 깨는 솔로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그랜더슨이 홈런포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커티스 그랜더슨(LA 다저스)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4이닝 6실점 부진 속 6회까지 0-6으로 끌려 갔다.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그랜더슨은 애리조나 선발 로비 레이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3호 홈런이자 다저스 이적 후에는 4호 홈런이다.

다저스는 그랜더슨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7회초 현재 1-6으로 끌려가고 있다.

[커티스 그랜더슨.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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