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회 솔로포 포함 2실점…4이닝 6실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3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4실점했고, 4회에도 홈런을 맞으면서 실점을 추가했다. 4회에만 21개의 공을 던졌다. 총 80개의 투구수.

류현진은 4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허먼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90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날 세 번째이자 시즌 19번째 피홈런. 투수 로비 레이에겐 볼카운트 1S서 2구 88마일 컷패스트볼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데이비드 페랄타에게도 초구 90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무사 1,2루 위기서 로살레스에게 초구 88마일 컷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병살타를 유도했다. 2사 3루서 A.J. 폴락에게 다시 초구 90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내줬다. 폴 골드슈미트에겐 풀카운트서 89마일 포심패스트볼로 승부했으나 볼넷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사 1,2루 위기서 마르티네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에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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