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벤허', 3차 티켓 오픈 동시 예매율 1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벤허'가 3차 티켓 오픈 동시에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0일 오후 2시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 뮤지컬 '벤허'가 마지막 티켓 오픈 직후예매율 1위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뮤지컬 '벤허'의 이번 예매율 1위 기록은 뮤지컬 '레베카', '캣츠' 등의 라이선스 공연의 선전 속에 창작뮤지컬로써 오로지 작품의 힘으로 거머쥔 기록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 시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극 중 벤허 역을 맡은 유준상 배우가 31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준상은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해 뮤지컬 '벤허' 연습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간 뮤지컬 '그날들', '프랑켄슈타인' 등과 SBS '조작' 등에 출연해 무대와 TV를 넘나들며 선 굵은 카리스마 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유준상이 연기할 벤허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왕용범 연출을 비롯한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참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벤허'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하, 서지영 등 실력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 받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쇼온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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