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이승우 베로나 이적'…메디컬테스트 임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베로나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언론들은 30일(한국시각) '베로나가 바르셀로나의 재능 이승우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년간 이승우에 대한 바이백 조항을 삽입하는 조건으로 이적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로나 이적에 합의한 이승우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우는 도르트문트(독일)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었다.

이승우를 영입이 임박한 베로나는 지난시즌 세리에B 2위를 차지하며 강등 후 한시즌 만에 세리에A로 승격됐다. 올시즌에는 1무1패의 성적으로 세리에A 1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던 한국 선수들은 모두 팀을 떠나게 됐다. 이승우에 앞서 장결희는 그리스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겼고 백승호는 지로나(스페인)로 이적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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