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시오 멀티골' 레알, 발렌시아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와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발렌시아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후 2경기에서 1승 1무(승점4)를 기록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출전 정지 징계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세르히오 라모스 그리고 부상 중인 라파엘 바란 없이 경기에 나섰다.

선제골은 레알이 넣었다. 전반 9분 아센시오가 상대 패스를 가로 챈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18분 솔레르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발렌시아는 후반 31분 콘도그비아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레알은 이후 파상공세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37분 아센시오가 왼발 프리킥으로 승부의 균형을 이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때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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