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 9.0 최고평점…베예린 5.0 최저평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의 ‘특급 이적생’ 모하메드 살라가 아스날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7-18시즌 EPL 3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전 무승부 이후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아스날은 2연패 부진에 빠졌다.

리버풀은 공격 3인방의 득점포가 모두 터졌다. 살라와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마네 역시 골맛을 봤다.

또한 교체로 들어온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도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살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0점을 부여했다. 피르미누가 8.9점으로 뒤를 이었고, 마네도 8.0점을 기록했다.

최악의 패배를 당한 아스날은 선수들 대부분이 5~6점대에 그쳤다.

측면 수비수로 나온 헥토르 베예린이 5.0점으로 최저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알렉시스 산체스가 6.2점, 메수트 외질이 5.9점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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