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첫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델리 알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직전 실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첼시전 패배에 이어 번리전 승리에 실패하며 1승1무1패(승점4)에 그쳤다.

이날 손흥민은 오른쪽 날개로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공격 라인에 자리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5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발 출전한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이다.

토트넘에선 선제골을 넣은 알리가 7.6점으로 가장 높았고, 번리에선 브래디가 8.2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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