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멀티골' PSG, 생테티엔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바니가 멀티골을 기록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26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에서 생테티엔에 3-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4전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공격수 카바니는 멀티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5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PSG는 생테티엔을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 모타, 파스토레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르자와, 킴펨베, 마르퀴뇨스,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아르엘로아는 골문을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20분 카바니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침투하던 카바니는 생테티엔의 얀코에게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카바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6분 모타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모타는 마르퀴뇨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후반 44분 카바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카바니는 오른쪽 측면에서 메우니어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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