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박지성, 메시-호날두 처럼 놀라운 활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포그바(프랑스)가 박지성에 대한 존중의 뜻을 나타냈다.

포그바는 24일(한국시각)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리스펙트 캠페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그바는 "우리가 축구를 하고 있을 때는 모두가 동등하다. 피치위에선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을 한다. 피치 밖에서는 평범한 개인일 뿐이다"이라며 "우리 모두는 동등하기 때문에 서로 존중받아야 할 개인"이라고 전했다.

특히 포그바는 "피치위에서 선수들에게 피부색은 아무것도 아니다. 피부색이 아닌 실력을 봐야 한다. 호나우지뉴, 메시, 호날두, 박지성 같은 선수들은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9320만파운드(약 1348억원)를 기록했던 세계적인 미드필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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