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감독 "기성용 부상으로 팀 전력 약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시티의 클레멘트 감독이 기성용 부상 복귀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클레멘트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온라인 등을 통해 올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는 소감을 전했다. 클레멘트 감독은 "시구르드손은 이제 팀에 없다. 지난시즌 종반 좋은 활약을 펼쳤던 요렌테와 기성용은 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점이 우리를 더 약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좋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올시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수준있는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초반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재활까지는 2개월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올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서 1무1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지난 19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4 패배를 당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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