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마', 반복되는 유괴…아이들 구하기 위한 NCI팀의 고군분투

[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사라진 아이들이 위험하다.

2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 9회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가 총기 살해 사건을 해결하기 무섭게 아동 납치 사건 수사에 나선다.

한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유괴 사건이 발생해 이를 토대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캐치한 NCI가 사건의 이면과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8회 말미, 유원지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 앞에 8년 전 동일한 방식으로 자신의 아이도 사라졌다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났다. 또한 "그 여자 예전에 저도 봤어요. 수법이 똑같아요"란 심상치 않은 메시지를 던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유원지 곳곳을 누비는 김현준(이준기), 하선우(문채원)의 근심 어린 표정은 이번 사건 역시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짐작게 한다.

이들은 사람이 많은 장소를 골라 아이들을 납치한 범인의 패턴을 되짚으며 직접 발로 뛰어 다니는 등 열정적인 태도로 임한다. 여기에 아이를 잃은 처절한 어머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NCI팀은 단순 유괴사건이 아닌 계획적인 연쇄 납치 사건으로 판단해 본격적인 공개 프로파일링 수사를 시작해 그동안 테러, 연쇄 살인, 총기 사건 등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상대하던 NCI가 아이들을 상대로 한 이번 사건 또한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