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 이종석 "YG 저격? 오해…당황스러웠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종석이 최근 불거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종석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YG를 저격한 게 아니다. 오해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 생일인 9월 14일에 맞춰 팬미팅을 개최하는 건 팬들과의 암묵적인 약속이었다. 매해 해왔던 행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석은 "그런데 올해는 소속사 측에서 이견이 좀 있어서 못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팬들과의 약속 같은 일이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글을 올렸다. 설명을 하긴 해야 했는데 내가 그렇게 표현했으면 안 됐던 것 같다. 그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너무 당황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종석은 남다른 팬사랑으로 YG 저격 논란이라는 해프닝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YG가 각 팀들이 워낙 자부심이 높은데 소통이 안 되는 관계로 공연팀과 공연 내용의 이견이 있다"라며 "외부에서 연출을 들이느라 시간을 꽤 잡아먹었다. 어쩌면 올해는 넘겨야 할지도 모른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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