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 개막전을 치른 레알 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를 완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펼쳐진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스페인 슈퍼컵 우승에 이어 개막전까지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날두 없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건 가레스 베일이었다. 베일은 20분 카림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재차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카세미루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7분 베일이 만들어준 크로스를 토니 크로스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