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맹활약' 바르셀로나, 개막전서 베티스 2-0 제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가 맹활약한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서 레알 베티스를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캄푸 누에서 열린 베티스와의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네이마르 없이 개막전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맹활약을 펼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루이스 수아레스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함께 알카세르, 데올로페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골대 강타 속에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메시의 패스를 데울로페우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수비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데울로페우가 연결한 공을 로베르토가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바르셀로나는 추가골을 계속해서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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