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2골 2도움' PSG, 툴루즈에 6-2 대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 선수 네이마르가 2골 2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3연승을 달렸다.

네이마르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PSG와 툴루즈의 2017-18시즌 리그앙 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골과 2개의 도움으로 6-2 대승을 이끌었다.

PSG에서 두 번째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데 이어 2골 2도움을 추가하며 3골 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PSG는 전반 18분 툴루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1분 네이마르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4분 뒤에는 네이마르가 라비오의 역전골을 도우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PSG는 후반에 베라티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PSG는 후반 30분 네이마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바니가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PSG는 4분 뒤 티아고 시우바의 자책골로 다시 툴루즈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 막판 PSG로 기울었다. 후반 37분 파스토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고 2분 뒤에는 네이마르의 도움을 쿠르자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망을 가르며 6-2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