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앨버커키전 3타수 무안타 2삼진…타율 .288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만루홈런을 터뜨렸던 황재균(새크라멘토)의 타격감이 하루 만에 식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인 황재균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서 벌어진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의 2017 마이너리그 맞대결에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타율은 .288로 하락했다.

황재균은 새크라멘토가 1-1로 맞선 2회말 무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황재균은 볼카운트 1-2에서 맷 플레머의 4구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번째 타석도 삼진이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플레머와 재대결했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것.

황재균은 새크라멘토가 1-2로 뒤진 7회말 2사 상황서 이날 3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상대는 여전히 플레머. 황재균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를 노렸지만, 내야 플라이에 그쳤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3안타 1볼넷 1득점을 얻어내는데 그쳐 1-2로 패했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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