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야구가 쉽지 않다는 걸 또 한번 느껴"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NC가 넥센을 꺾고 2위 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NC 다이노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NC는 나성범이 선제 결승 3점포와 만루 위기에서의 호수비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민호, 김진성, 원종현 등 불펜진의 호투로 넥센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날 승리한 NC는 2위 두산을 1.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어려움 속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나름대로 배움이 있었던 것 같고 야구가 쉽지 않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 타격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중간계투를 비롯해 선수들이 집중해 열심히 싸워주면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NC 김경문 감독이 경기 종료 후 은퇴 기념 행사를 치른 이호준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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