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비' 김현수, SF전 무안타로 타율 .210 하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29)가 1타석을 소화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필라델피아가 11-4로 크게 앞선 8회말 우익수 대수비로 나선 김현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다.

앨버트 수아레즈와 상대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2B 1S에서 4구째를 타격했으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필라델피아는 12-9로 승리해 김현수의 타석은 더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10(157타수 33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