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무실점-곤잘레스 결승타' LA 다저스 6연승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거침 없는 6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5승째를 달성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3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미겔 카브레라를 3구 삼진으로 잡는 등 승부처에서 탈삼진 본능을 과시하며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는 마이클 풀머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득점이 없었다. 그러나 7회초 커티스 그랜더슨이 3루수 실책으로 2루에 진출했고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에 이어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할 수 있었다.

8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코리 시거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저스턴 터너가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난 다저스는 9회초 그랜달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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