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7-18시즌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4골을 폭발시킨 맨유는 2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개막전과 똑 같은 베스트11을 가동했다. 루카쿠, 래쉬포드, 미키타리안, 마타, 포그바, 마티치, 발렌시아, 바이, 존스, 블린트, 데 헤아가 출격했다.

부상에서 재활 중인 기성용은 스완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전반 막판 바이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포그바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바이가 재차 밀어 넣었다.

후반에 맨유는 3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5분 루카쿠가 추가골로 스완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1분 뒤에는 포그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교체로 들어온 마샬이 한 골을 더 보태며 4-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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