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2G 연속 역전패 나쁜 기억 잊었으면"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2연패를 끊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의 호투 속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59승 1무 54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 경기의 승리로 2경기 연속 역전패의 나쁜 기억을 잊었으면 한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체력과 함께 정신적이 부분이 많이 중요하다"라고 말한 뒤 "따라서 지나간 나쁜 기억들을 다 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내일 경기를 잘 준비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대인 NC를 맞이해 4점을 뽑아준 타선과 함께 훌륭한 투구로 11승을 거둔 최원태를 많이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원태는 6⅓이닝 2실점 호투 속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넥센은 20일 정대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NC는 강윤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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