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드라이버' 케빈 스페이시, 中 팬에 동영상으로 인사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케빈 스페이시가 중국 영화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배우 케빈 스페이시(57)가 최근 중국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Baby Driver)' 홍보차 중국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실현되지 못하면서 대신 동영상 인사를 전해왔다고 왕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동영상 인사에서 "반갑습니다. 원래 중국을 찾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번에 오지 못했습니다"고 인사를 전한 뒤 "오는 25일 중국에서 개봉하는 이 영화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제 배역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영화 속에서 저는 범죄 단체의 두목으로 출연합니다"고 전하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춤을 추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베이비 드라이버'는 음악이 아주 뛰어난 영화입니다. 다음에는 중국을 꼭 찾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우드 신작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는 오는 25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하며 지난 16일에는 메가폰을 잡은 에드가 라이트(42)와 주연 배우 안셀 엘고트(23)가 중국 베이징(北京)을 찾아 개봉전 영화 시사회에 참가하고 중국 팬들과 만나 팬사인회를 가졌다.

[팬들에게 동영상 인사 전하는 케빈 스페이시(위 사진), 중국 찾은 에드가 라이트와 안셀 엘고트(아래 사진). 사진 = 왕이 동영상 캡처]

황해선 수습기자 power070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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