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제외-이재영 포함' 그랜드챔피언스컵 엔트리 확정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7 그랜드챔피언스컵에 나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최종엔트리 14명이 확정됐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열리는 2017 그랜드챔피언스컵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브라질 등 총 6개국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4년 주기로 열린다.

그동안 강행군을 펼친 주축 선수들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상하이)을 비롯해 김희진, 김미연, 염혜선(이상 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이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이재영, 정시영(이상 흥국생명), 최수빈(KGC인삼공사), 이고은(IBK기업은행), 하혜진, 전새얀, 유서연(이상 한국도로공사) 등 6명의 선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 그랜드챔피언스컵 최종엔트리 14명

이재은(세터·KGC인삼공사), 김연견(리베로·현대건설), 정시영(센터·흥국생명), 이고은(세터·IBK기업은행), 이재영(레프트·흥국생명), 나현정(리베로·GS칼텍스), 한수지(센터·KGC인삼공사), 김수지(센터·IBK기업은행), 유서연(레프트·한국도로공사), 김유리(센터·GS칼텍스), 하혜진(라이트·한국도로공사), 황민경(라이트·현대건설), 최수빈(레프트·KGC인삼공사), 전새얀(레프트·한국도로공사)

[김연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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