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개막전서 레버쿠젠에 3-1 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개막전서 레버쿠젠을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뮌헨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3-1로 승리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뮐러, 리베리, 비달, 톨리소, 루디, 알라바, 훔멜스, 쉴레, 킴미히, 울라이히가 선발 출전했다.

폭우가 내린 가운데 뮌헨은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뮌헨은 전반 9분 루디의 프리킥을 쉴레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비달의 패스를 톨리소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후반 7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레버쿠젠은 후반 20분 메흐메디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뮌헨은 남은 시간 로벤과, 코망을 투입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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