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돌아온 김재호, 감독으로서 든든하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감독으로서 든든하다."

두산이 18일 잠실 KIA전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함덕주의 6⅓이닝 역투에 21일만에 선발라인업에 돌아온 김재호의 결승 솔로포를 곁들였다. 3루수로 나선 류지혁의 수비력, 3안타를 터트린 민병헌의 활약도 돋보였다.

2위 두산은 선두 KIA와의 2연전을 모두 잡으면서 KIA와의 승차를 6경기로 좁혔다. KIA와의 상대전적서도 7승5패1무로 우위를 점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번 2연전이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집중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함덕주도 공격적으로 잘 던졌고 불펜 투수들도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피칭을 했다. 특히 김재호가 돌아오면서 오재원과 함께 내야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감독으로서 무척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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