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 "당계례 감독, 25세 연하 모델과 결혼說" 보도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싱글남으로 지내온 홍콩의 당계례 감독이 얼마 후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고 홍콩 매체가 보도해 관심을 끈다.

홍콩의 당계례 감독(唐季禮.57)이 최근 홍콩 현지에서 결혼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고 홍콩 현지의 둥왕(東網) 등 매체가 10일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홍콩 둥왕 취재진은 최근 홍콩의 결혼신고소에서 이혼 경력이 기재된 연출자 당계례와 25세 연하의 모델 유천여(劉芊妤.32)의 혼인 신고 신청장을 발견했으며 두 사람의 거주지는 상하이(上海)로 기재되어 있었다.

홍콩 매체는 당계례 감독이 지난 1985년 결혼한 이후 지난 1995년 한 차례 이혼한 적이 있는 이혼남이라고 전했으며 유천여는 중국 대륙의 미인대회 출신의 모델인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홍콩 매체는 당계례 감독이 앞서 대만의 인기 여배우 임심여(40), 일본의 모델 출신 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44)와 염문을 뿌린 바 있다고 전했으며 당 감독이 두 여배우와 끝내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홍콩의 매체 둥왕은 이번 혼인 신청장과 관련해 당계례 감독 본인 및 당 감독과 친한 사이인 배우 성룡(成龍.63)에게 문의한 결과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홍콩 매체로 당계례 감독(오른쪽) 결혼설 제기. 사진 = 홍콩 둥왕 보도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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