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찾은 엑소 보기 위해 500여명 팬들 홍콩 공항에 몰려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가 홍콩을 찾으면서 많은 팬들이 공항에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엑소(EXO)가 지난 5일 저녁 홍콩에서 열린 'SMTOWN' 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 전날 오후 홍콩 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500여명의 홍콩 팬들이 당일 엑소를 영접하기 위해 공항에 몰렸다고 큐큐 연예, 북청망 연예 등 중국 매체가 5일 보도했다.

당일 새벽부터 일찌감치 홍콩 공항에 나와 엑소의 홍콩 도착을 대기하던 팬들은 '친구가 아닌 남자친구' 'XIUMIN 시우민' 'I LIKE 첸' 등 다수의 팻말을 든 채 엑소를 기다렸으며 엑소 도착 소식이 전해지자 엘리베이터를 통해 급히 입국 게이트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 인원의 급격한 이동으로 인해 현장은 일대 혼란에 처했으며 여러 팬들이 열리는 엘리베이터 문으로 터져나오면서 중심을 잃고 밀려 넘어지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엑소는 지난 5일 저녁 홍콩 콜리세움 콘서트장에서 열린 SM 가족들의 'SMTOWN' 콘서트에 주력 팀원의 하나로 참여했으며 지난 6일 정오에 홍콩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갔다.

[엑소를 보기 위해 몰린 홍콩 팬들. 사진 = 큐큐 동영상 캡처]

황해선 수습기자 power070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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