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엑소 루한, 中영화에서 등소평 내주고 연락원으로 출연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前엑소 루한이 최근 개봉한 중국 영화에서 등소평 역할을 맡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前엑소 루한(27)이 지난달 27일 중국에서 개봉한 전쟁영화 ‘건군대업’에서 등소평 역할을 맡지 않고 연락원 역할로 출연했다고 민남(閩南)망 연예, 애복청(愛福淸)망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영화 '건군대업'에서 루한은 당초 등소평 역할을 연기한다고 중국 매체로 보도된 바 있으나 영화 촬영 개시 후 배역이 변경되어 등소평 역을 동료 아이돌 배우 동자건(24)에게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루한은 연락을 담당하는 회족 연락원 역할로 중국 영화에 특별 출연했으며 출연 비중이 아주 크지는 않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한편 중국 영화 '건군대업'은 지난 1927년 이후 중국에서 인민군대가 창설되는 스토리를 담아냈으며 홍콩의 유위강 감독(57)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락원 역할의 루한(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 애복청망 보도 캡처]

황해선 수습기자 power070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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