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봉·왕비 커플, 日 도쿄로 비밀 여행 떠나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정봉과 왕비가 일본 여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왕비(48)와 사정봉(37)이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한 중국 네티즌에 의해 동행하는 모습이 목격되어 관심을 모았다고 대만 매체를 인용, 홍콩 봉황(鳳凰)망 등이 2일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각기 모두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어깨에 가방을 메고 있었으며 현지 시민들에 의해 신분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사진을 촬영한 중국 네티즌이 전했다.

또한 이 중국 네티즌은 왕비가 살이 무척 빠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정봉과 왕비는 지난 2014년 재결합한 이후로 다시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8일 왕비가 48회 생일을 맞는 점이 이번에 일본 비밀 여행이 기획된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중국 매체에서 보도했다.

한편 사정봉의 전 아내인 홍콩 여배우 장백지(37)는 2일 오전 큰 아들 사진헌의 1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으며 사정봉은 사진 속의 두 아들 곁에 있지 않았다.

[도쿄 여행 중인 사정봉과 왕비(위), 생일 맞은 큰아들 루카스(아래). 사진 = 봉황망 연예, 장백지 SNS]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