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눈 앞에서 형이 죽었다..

24일 밤 10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이 첫방송 됐다.

한무영(남궁민)은 이른바 '전설의 문제적 기자'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호랑이 소굴에 직접 들어갔다.

무영은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사건 현장으로 갔고, 주직의 두목을 만났다. 무영은 "자신 있어? 팬질 한 번에 남은 인생 망가진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이에 두목은 "네가 그 기레기냐"라고 했고, 무영은 "그래 그 기레기한테 한번 죽어봐라"며 난투극에 돌입했다. 무영은 대한일보 기자인 형 한철호(오정세) 죽음의 배경과 범인을 찾기 위해 기자가 된 것이었다. 무영은 손목에 문신한 남자를 찾고 있었다.

카메라는 5년 전으로 돌아갔고, 무영은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였다. 무영은 도핑 파문으로 국가대표 자격에서 제명됐다. 무영은 승부 조작한 팀 감독을 고발했으나,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감독은 처벌되지 않았고, 오히려 역풍을 맞아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대한일보는 스플래시 팀으로 명성을 떨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이 팀의 수장인 이석민(유준상)은 엄청난 특종을 취재, 비자금 비리를 파헤쳤지만, 상무인 구태원(문성근)의 계략으로 특종이 오보로 변했다.

이후, 무영은 힘들어 하는 형 철호를 만났고,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가 눈 앞에서 형의 죽음을 목격했다. 이 사고는 누군가의 의도된 계획이란 걸 직감했다. 무영은 오열했다.

[사진 = SBS '조작'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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