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왕사' 정보석→임시완·오민석→윤아, 의심하고 위협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은산(윤아)과 왕원(임시완)이 위기에 빠졌다.

17일 밤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5, 6회가 방송됐다.

은산의 금혼령 기간이 끝나기를 기다려온 왕전(윤종훈)은 은영백(이기영)에게 산과의 혼인을 청했다.

은영백은 "그저 위로의 말씀으로만 듣겠습니다"라며 언감생심이라 여겼지만 송인(오민석)은 "모두에게 기쁜 일이 아니겠냐"며 재차 설득했다.

부친을 미행하던 산은 송인으로부터 발각될 위기에 처했지만 왕린(홍종현)이 그런 산을 미행하다 위기에서 구해주고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왕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수사공의 집을 찾아온 산은 원과 린을 마주쳤다. 원과 린은 단(박환희)의 부름에 산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지만 손짓으로 위기를 넘겼다.

산은 단둘이 남게 된 원에게 "그런 건 함부로 남 주는 거 아니다. 너를 죽일 권한 같은 거"라며 "넌 이제 마음대로 못 죽는다"고 말했다.

원은 린에게 산이 세자인 자신의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은 우연히 부딪힌 뱀 문신 사내를 보고 7년전 피 바람 사건의 핵심 멤버인 무석(박영운)을 떠올렸다.

송인이 원을 폐위시키기 위한 파 놓은 함정에 원과 충렬왕(정보석)이 들어서고, 린은 뒤늦게 그 뒤를 쫓았다. 그곳에서 산이 자객을 노리고 있었고, 산은 송인에게 정체를 들켰다.

충렬왕은 원이 자신을 위협한 것이라고 오해하고, 린은 자신의 활 한 발을 어딘가로 발사하며 한 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