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대 유명 유튜버, 30억대 수입 비결 공개

일본의 인기 유튜버 히카루(26)가 수입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지난 23일 방송된 TBS의 한 방송에 VTR 출연한 그는 최근 4년간 벌어들인 수입에 대해 "유튜브에서만 지금까지 약 30억 원 정도된다. 이대로 간다면 올해는 30억~50억 원 정도는 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엄청난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유튜브가 대중화되기 전에 시작해서 유리했고, 다른 채널과 다른 것을 계속 만들어 왔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유튜브는 거품이 있는 시기라서 노력한 것 이상으로 더 벌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1991년 생인 히카루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220만명,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일본의 인기 유튜버이다. 그의 채널은 ‘자판기 음료를 얼마나 사야 품절되는가’ ‘도쿄 도심 순환선인 야마노테센을 한 바퀴 도는데 택시와 전철 중 뭐가 더 빠른가’ 등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의문이나 구독자들의 요청 사항을 직접 검증하는 동영상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검증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지금까지 사용한 비용만 약 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히카루. 사진 = 히카루 인스타그램]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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