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비행기 앞좌석 등받이에 맨발을 올린 한국 중년 여성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영국매체 더 선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지난 23일 홍콩 저가항공 홍콩익스프레스에 두 딸과 탑승한 한국 여성은 양말을 벗고 앞좌석 등받이에 태연하게 두 발을 올려 놓았다.

피해를 입은 여성은 “승무원이 다가와 발냄새가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고 걱정하면서 다른 좌석으로 옮길 것을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승무원의 제안에 따라 좌석을 옮겼다. 그는 페이스북에 문제의 사진을 올렸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애플 데일리 등 홍콩 언론은 이 여성이 한국인이라고 확인했다.

네티즌들은 “너무 무례했다” “두 딸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느냐” “나라 망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더 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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