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켈 펄츠, NBA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필라델피아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켈 펄츠가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2017 NBA(미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렸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잡은 보스턴 셀틱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트레이드로 1순위 지명권을 내줬고, 필라델피아가 1순위로 펄츠를 붙잡았다.

펄츠는 193cm의 포인트가드로 워싱턴대학을 다닌다. 가드진이 강하지 않았던 필라델피아에서 단숨에 주축 가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LA 레이커스가 2순위로 론조 볼, 보스턴이 3순위로 제이슨 테이텀, 피닉스 선즈가 4순위로 조쉬 잭슨, 새크라멘토가 5순위로 디애런 박스, 올랜도가 6순위로 조나단 아이작, 미네소타가 7순위로 라우리 마카넨, 뉴욕 닉스가 8순위로 프랭크 닐리키나, 댈러스가 9순위로 데니스 스미스, 새크라멘토가 10순위로 잭 콜린스를 영입했다.

30개 구단이 1~2라운드를 통해 총 60명의 신인을 지명했다. 이들은 2017-2018시즌에 NBA 무대를 누빈다.

[마켈 펄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