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로이킴 "첫사랑 고1 때, 손만 잡아도 심장 터질 듯"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로이킴이 첫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17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로이킴은 무대에 앞서 "누구나 손만 잡아도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았던 첫사랑이 있었을 거다. 그때의 풋풋한 감정을 떠올리며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로이킴은 감미로운 음색과 힘 있는 가창력, 섬세한 감성으로 이문세의 '소녀'를 열창해 관객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며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무대를 마친 후 MC 신동엽이 "풋풋했던 그때가 언제였는지 회상하며 들었다. 로이킴의 풋풋했던 감성은 언제가 마지막이었나?"라고 묻자, 로이킴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첫사랑 이후로 그때 그 감정이 잘 안 드는 것 같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더 이상 묻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가슴 뛰는 첫 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로이킴의 무대는 오는 2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2017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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