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호 "이명주, 공수에 걸쳐 팀에 도움될 것"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진 중 한명인 조찬호가 이명주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조찬호는 23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5일 치르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조찬호는 "공격수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한경기 한경기 공격수로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상주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찬호는 이날 미디어데이를 통해 서울에 합류하는 이명주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지난 2009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했던 조찬호는 이명주와 함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경험이 있다. 조찬호는 이명주와 나눴던 대화에 대해선 "아직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집을 알아 볼때만 이야기를 했고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며 "제가 살고 있는 근처로 추천하기는 했다"고 전했다.

이명주의 장점을 잘알고 있는 조찬호는 "공격을 전개하는데 있어 템포가 더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워낙 활동량이 많아 공격과 수비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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