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마블 코믹스, ‘판타스틱4’ 부활…히어로 2명으로 줄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코믹스가 ‘판타스틱4’를 부활시킬 전망이다.

마블 코믹스 편집장 알렉스 알론소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씽(벤 그림)이 허리춤에 숫자 ‘2’를 붙인 그림을 공개했다.

마블 코믹스는 2005년 4월 #645를 끝으로 ‘판타스틱4’ 발행을 중단했다. 영화 판권은 20세기폭스에 있다. 코믹스를 계속 이어나갈수록 20세기폭스에게 좋은 일을 시키기 때문에 발행을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알렉스 알론소가 ‘판타스틱2’로 새로운 코믹북 발행을 암시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이렇게 되면 마블 스튜디오가 ‘판타스틱2’를 영화로 만들 수 있게 된다.

미국 현지에서는 미스터 판타스틱(리드 리처즈), 인비저블 우먼(수전 리처즈), 씽, 휴먼 토치(조니 스톰) 가운데 씽과 휴먼 토치를 내세워 ‘판타스틱2’를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코믹스에서 리드 리처즈와 수전 리처즈는 그들의 자식들인 발레리아와 프랭클린을 데리고 멀티버스로 여행을 떠났다. 그들은 계속 멀티버스에 머무르고 있다.

벤 그림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했고, 조니 스톰은 ‘인휴먼스’로 들어갔다. 멀티버스로 떠나지 않은 벤 그림과 조니 스톰이 팀을 이룰 전망이다.

과연 마블이 ‘판타스틱2’를 바탕으로 새 영화를 제작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알렉스 알론소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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