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재석 "느리게 운전차량에 하이빔, 알고보니 아버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과거 운전을 하다 겪은 황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1부 '해투동-내 인생의 황금기'에는 배우 명세빈, 가수 바다, 황치열, 에이핑크 정은지가, 2부 '전설의 조동아리-공포의 쿵쿵따'에는 하이라이트 윤두준, 손동운과 에이핑크 보미가 출연했다.

이날 명세빈이 "평소 운전을 할 때 감정을 많이 드러낸다"고 고백했자, 유재석은 "내가 20대 시절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낼 때의 일이다"며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일도 풀리지 않을 때였다. 그 때 앞차가 너무 느리게 운전을 하더라. 나는 계속 하이빔을 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운전을 할 때는 밤길이라서 몰랐다. 그런데 차가 계속 우리 집 방향으로 가더라. 아버지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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