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샬케, 이승우 등 레프트윙 영입설만 3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 현지 매체가 샬케의 측면 공격진 보강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켓은 22일(한국시각) 샬케의 나브리(바이에른 뮌헨)의 임대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나브리 영입설을 전하면서 '최근 몇일 사이에 샬케 이적설로 주목받는 3번째 레프트 윙'이라고 언급했다. 샬케는 나브리 뿐만 아니라 이승우(바르셀로나)와 락살트(제노아) 영입설이 있었다.

샬케 이적 가능성이 언급된 이승우, 나브리, 락살트는 모두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끄는 자원이다. 독일 21세 이하(U-21) 대표팀 출신이기도 한 나브리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서 2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우루과이 출신 락살트 역시 세리에A 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다. 지난시즌 제노아에서 활약하며 36경기에 출전해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해왔다.

샬케는 이승우 뿐만 아니라 20대 초중반의 윙플레이어 영입설이 끈임없는 가운데 최근 테데스코 감독은 코노플리안카를 재신임하겠다는 계획도 나타냈다. 주 포지션이 왼쪽 측면공격수인 코노플리안카는 지난시즌 샬케 소속으로 17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했다. 때문에 독일 현지 언론은 샬케의 왼쪽 측면자원 포화 가능성과 함께 선수를 보강할 여유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후베닐A 소속의 이승우는 최근 독일과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도르트문트와 샬케 등 분데스리가 클럽 이적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브리.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