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랄타 결승골' 멕시코, 뉴질랜드에 2-1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멕시코가 뉴질랜드에 승리를 거두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멕시코는 22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에서 뉴질랜드에 2-1로 이겼다. 멕시코는 뉴질랜드를 꺾고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한 가운데 포르투갈에 골득실에 앞서며 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뉴질랜드는 2패를 당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뉴질랜드는 전반 42분 우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드는 레비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멕시코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멕시코는 후반 9분 히메네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히메네즈는 파비안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뉴질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멕시코는 후반 28분 페랄타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랄타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아퀴노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멕시코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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