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력가, 초혼이어 재혼도 미녀배우와

중국의 30대 재력가와 그와 결혼한 두 명의 여배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산시성 재벌 순위 1위를 차지한 리쨔오후이(36)는 약 2조 925억 원의 재산을 소유한 재력가다. 그는 산시성 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철강회사의 회장으로 회사 총자산은 약 1조 211억 원에 이른다.

▲차효

리 회장의 첫 번째 결혼 상대는 ‘고달픈 연애’,‘사랑해서 떠나는 거야’ 등에 출연한 미모의 배우 차효(35)로, 지난 2010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200여 대의 웨딩카와 600여 대의 연회석 테이블이 즐비한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려 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두 사람은 결혼 2년만인 2012년에 합의 이혼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차효는 리 회장으로부터 약 502억 원의 위자료를 받았다.

▲청유엔유엔

리 회장의 두 번째 결혼 상대인 청유엔유엔(31)은 '홍루몽', '화학반응' 등에 출연한 배우로 그녀 역시 뛰어난 미모로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작년 5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리쨔오후이

이들의 결혼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리 회장의 겉모습을 들어 “남자는 역시 재력이야” “저 얼굴에 돈 없었으면 어떻게 두 번씩이나 결혼할 수 있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이지수 leejiso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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