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에디터] 해체한 일본 국민 그룹 SMAP의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교통사고를 냈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21일 기무라 타쿠야가 운전중에 신호 대기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부상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20일 오후 4시 45분 경으로 사고 직후 기무라 타쿠야는 경찰 조사에서 "잠깐 다른 생각을 하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말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 측은 "기무라 타쿠야의 부주의로 인해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못해 앞에 서있던 두 대의 차량을 손상시키는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의 지시를 따라 대처했으나 피해자는 물론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해체한 그룹 SMAP은 지난 18일 멤버인 카토리 싱고, 쿠사나기 츠요시, 이나가키 고로가 현 소속사를 떠나 독립을 발표했고, 기무라 타쿠야와 나카이 마사히로는 잔류를 결정했다.

[사진 = AFP/BB NEWS]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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