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 고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신청’ 킬리안 음바페(18,모나코)가 자신의 미래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음바페의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269억)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음바페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위해 이번 여름 모나코를 떠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변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다. 마르카는 호날두가 이적할 경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성이 빨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음바페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공격수다. 지난 시즌 모나코의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빅클럽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자연스레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음바페는 “14살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제안을 받았다. 신중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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