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갤러거, 오는 8월 中 북경 찾아 공연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리암 갤러거가 중국을 처음 찾아 공연을 갖는다.

영국 출신의 록스타 리암 갤러거(44)가 오는 8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고 시나 연예 등 중국 매체가 15일 전했다.

리암 갤러거는 오는 8월 10일 중국 베이징, 오는 8월 12일 중국 선전에서 공연을 갖는 것이 확정됐으며 지난 14일 중국 현지에서 이미 예매가 개시된 상태다.

리암 갤러거는 이번 중국 공연 수익금을 영국 맨체스터시와 영국 적십자가 공동 설립한 기금회 We Love Manchester Emergency Fund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는 10월 발매될 첫 독집 앨범 'As You Were'에 수록될 곡들과 함께 그룹 오아시스와 비디 아이 시절의 옛 히트곡들을 중국인들에게 함께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리암 갤러거가 가수 데뷔 26년 만에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을 찾는다면서 크게 관심을 표시했다.

[사진 = 리암 갤러거 중국 공연 포스터]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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