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김재환이 이번 홈런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길 기대한다."

두산이 24일 잠실 LG전서 2-1로 이겼다. 선발투수 함덕주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그러나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타선에선 김재환이 1-1 동점이던 8회초 정찬헌의 포크볼을 걷어올려 결승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함덕주 이후 이현승, 김승회, 이용찬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용찬은 9회말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실점하지 않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현승이 구원승을 따냈다. 결국 두산은 시즌 첫 5연승을 내달렸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가 6회까지 잘 던졌는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이 의욕이 넘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것이 수비 집중력으로 이어졌다. 재환이는 이번 홈런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환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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