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허준호, 엘에게 "이제부터 네가 세자다"…유승호 사망 위장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세자 이선(유승호) 대신 천민 이선(엘)이 새로운 세자가 되었다.

24일 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9, 10회가 방영됐다.

대목(허준호)에게서 도망치던 세자 이선은 벼랑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이를 발견한 김화군(윤소희)은 이선에게 '굴서맥'을 먹였다. 숨이 끊어진 것처럼 위장하려는 계획이었다. 이후 대목과 천민 이선이 달려왔다. 천민 이선은 세자 이선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대목은 천민 이선에게 "이제부터 네가 세자다. 가면을 쓴 조선의 세자"라며 "진짜 왕이 되려는 순간, 너도 세자를 따라가게 될 것이다. 살고 싶으면 꼭두각시가 되거라"고 명령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