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승 고지’ KIA 김기태 감독 “투타 모두 제 역할을 잘했다”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KIA가 투타의 조화를 묶어 완승, 2연승을 내달렸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선두 KIA는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 2경기를 유지했다.

KIA는 경기 내내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김선빈(2회초)과 최형우(4회초)가 각각 투런홈런을 터뜨려 일찌감치 한화의 추격권에서 달아났고, 선발투수 임기영은 퀄리티스타트(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를 작성하며 6승째를 챙겼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종료 후 “투타 모두 각자의 역할을 잘해줬다. 초반 다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어 “선수단 모두 수고했다”라고 덧붙였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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