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1득점' 박병호, 트리플A 4G 연속 안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는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에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프론티어필드에서 벌어진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햄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박병호는 호세 데 레온과의 대결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렸고 J.B. 슈크의 좌월 적시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안타는 없었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유격수 병살타에 그친 박병호는 5회말과 8회말 타석에서는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시즌 타율이 .227가 됐다. 이날 로체스터는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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