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테러]아리아나 그란데 “투어 연기, 아직 결정 못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리아나 그란데가 투어 연기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전망이라고 2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공연팀이 아직 연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것은 희생자에 관한 것이다. 심지어 이 시점에서 투어를 생각하는 것조차도 어리석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22일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도중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을 입었다. 희생자 대부분은 10대 청소년으로 알려졌다.

영국 메이 총리는 “방어력이 없는 청소년들을 겨냥한 잔혹하고 비겁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도 추가 테러 공격을 예고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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